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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태풍피해 특별대출 등 지원 나서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8.31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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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태풍 '볼라벤' 과 '덴빈' 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지원 대출 및 수출 NEGO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입은 기업을 1차 조사한 결과, 거래기업 5개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기업은 내달 3일부터 시행하는 '태풍 피해 및 유망업종 중소기업 특별지원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총한도 1000억원,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시설자금도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외화대출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이 수출기업의 경우 최대 0.8%까지 감면한다. 또한 기존대출에 대한 연장시 내입 없이 연장 조치 예정이며, 여신업무수수료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완제품 및 수출원자재 피해 기업에게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를 최장 2개월까지 유예한다. 각종 외국환 수수료 우대도 함께 시행하며, 피해 기업이 원하는 경우 수출입 컨설팅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태풍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는 기존대출에 대해 대출상환 연장과 최대 1%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를 감면한다. 또 당타행 송금수수료, 통장 재발행 수수료 등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