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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3억8000달러 콘도공사 수주

지상 11~14층 규모 고급콘도 11개동…올 목표달성 '이상 무'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8.31 09: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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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30일 싱가포르 부동산개발회사 중 하나인 에메랄드 스타‧FC 리테일사가가 발주한 워터타운 복합개발 공사를 미화 3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3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지역에 건설예정인 워터타운 조감도.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지역에 신축예정인 이 공사는 지상 11~14층 고급콘도 11개동(992가구) 및 3층 규모 쇼핑몰‧지하주차장 등으로 공사기간은 45개월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서 석유비축기지 공사‧도심 지하철 공사‧아시아스퀘어타워‧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사우스비치 복합단지 개발공사 등을 비롯해 모두 11건, 미화 39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플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지난 30여년간 창이공항, 썬텍시티, 마리나센터, 유류비축기지 등 건축‧토목 공사를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