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은행, 초등학교에 '꿈의 미술실' 선물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8.31 08:46: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은행(086790)은 전주 동북초등학교와 서울 양진초등학교에 증정한 ‘꿈의 미술실’이 완성돼 학부모와 어린이,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30일 각각 개관식을 가졌다.

‘꿈의 미술실’은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나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의 단체부문 우수학교에 증정하는 선물로 올해에는 하나은행장상 수상학교인 서울 양진초교가 선정됐다. 전주 동북초교는 올해 초 진행된 하나금융그룹 광고 이벤트에서 최우수 학교로 뽑혀 특별히 미술실 선물을 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30일 서울 양진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어린이, 교사, 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미술실' 개관식을 가졌다.

홍익대 김주연 교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문 건축가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설계에 따라 꾸며진 ‘꿈의 미술실’은 학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전주 동북초교는 ‘A Piece of Art Cloud’란 주제로 동굴 벽화부터 한지에 그려지던 수묵화, 캔버스 위의 유화 등 오랜 시간 우리를 감동시킨 예술 활동의 장소를 표현했다.

서울 양진초교의 경우도 단순히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하는 공간이 아닌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더하며 미술실이라는 공간이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도록 디자인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황종섭 부행장보는 “어린이들이 잠시라도 공부의 부담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자유로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