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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사명 통합 기념 릴레이 봉사

150여개 봉사팀 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다짐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8.30 18: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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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이 10월9일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 달간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에는 대한생명의 전국 153개 봉사팀,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다.

봉사활동은 전라남도 광주에 소재한 대한생명 호남본부에서 시작돼 △부산 △영남 △대구 △중부 △수도권 등 10개 지역본부를 거쳐, 여의도 63빌딩 본사로 전달되는 릴레이 형식이다.

   
대한생명 김선구 호남지역본부장(사진 왼쪽)이 30일 초록우산 광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행사는 봉사 활동을 펼친 전국 임직원의 노력이 합쳐진 한화생명의 새로운 사기(社旗)가 10월5일 여의도 본사 봉사활동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대한생명은 새로운 사기가 전국 임직원의 땀을 모아 본사로 전달되며, 새로운 한화생명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봉사활동은 전국 각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인들과 추석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봉사의 시작을 맡은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 직원 20명은 8월30일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광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늦은 여름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는 2주전부터 직원들에게 책을 기부 받아 500여권의 책을 단비어린이도서관에 기증했다. 저소득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공연도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무대에 서는 기쁨과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들의 연주를 듣는 즐거움을 드리기도 했다.

대한생명 김선구 호남지역본부장은 “대한생명은 지난 8월 군산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늘 함께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