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거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던 CJ헬로비전이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빠르면 오는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륙할 전망이다. 2000년 케이블TV 시장에 진출한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최대 유선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업체 변동식 대표는 “최근 국내 공모 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국내 케이블TV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위해 예정대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또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개발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의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1889만2418주이며 전량 구주 매출 방식으로 공모한다.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 대우증권, JP모간 등 3개사가 공동으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