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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남 꿈에그린…최고경쟁률 '28.72대 1'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일반분양 126가구로 '희소가치' 높이 평가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8.30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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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재건축한 ‘창원 상남 꿈에그린’이 최고 28.72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곳이다.

창원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성산구내 상남동 6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812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진행된 창원 상남 꿈에그린 일반청약 1·2순위 결과는 111가구(특별공급 15가구 제외) 모집에 1674명이 접수, 평균 15.0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84㎡A는 8가구 공급에 182건이 청약접수돼 2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B는 36가구 공급에 1034건이 접수돼 28.72대 1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01㎡는 5가구 공급에 47건이 접수돼 9.4대 1, 124㎡는 62가구 모집에 121건이 접수돼 1.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전경.
특히 청약일에 맞물려 태풍 볼라벤이 위력을 떨치며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아침부터 청약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청약 접수를 위해 모델하우스 밖 주차장까지 줄을 서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창원 상남 꿈에그린은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에 위치해 인기가 높은 반면 일반분양 수가 126가구로 적어 경쟁이 치열했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원 상남 꿈에그린의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10일부터 12까지 진행된다. 금융조건은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중앙체육공원 및 창원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