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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투자전략 Brief

프라임경제 기자  2007.01.26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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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김학균/강문성)3276-6235   4/4분기 GDP를 통해 본 증시 전망

 

전일 한국 증시는 해외 증시의 등락에 따라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임. 전일 발표된 GDP는 전기대비 0.8%(계절조정), 전년대비 4.0%(원계열)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 당분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부진한 경제지표의 괴리가 지속될 전망이며 따라서 해외 증시 등 대외변수의 영향력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 증시의 상승세를 전제한다면 한국 증시에 긍정적 관점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

 

(1/26 일자 ‘Daily' 참조)

 

 

국내경제

 

전민규/윤창용)3276-6169   4/4분기 경제성장률 – 시장 예상보다 부진, 체감 경기는 회복 중

 

2006 4/4분기 국내 경제는 전기대비 0.8% 성장해 시장 컨센서스인 1.0%에 미치지 못했으며, 3/4분기 성장률보다도 0.3%p 낮아져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었음. 설비투자가 위축되고 수출이 감소해 제조업 성장세가 약화됨에 따라 전체 경제 성장률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됨. 다만 소비 및 서비스업 증가율이 3/4분기보다 개선된 것이 긍정적인데, 실업률이 낮아진데다 취업자수가 증가해 가계 소득이 개선되었기 때문임

 

전반적으로 볼 때 시장 예상보다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임. 4/4분기 수출이 감소한 것은 원화 강세, 선진국 경기 둔화, 미국 IT 경기 부진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연초부터 환율 안정, 미국 경기 회복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출이 다시 활력을 뛸 것임. 설비투자가 부진했던 것도 수출 둔화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수출 환경이 개선되면 재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 또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0% 달성했음에도 불구 체감 경기가 불투명했던 것은 유가 급등으로 수입단가가 상승해 교역조건이 악화된 영향이 컸기 때문. 하지만 유가 하락 시점인 지난해 9월부터 교역조건이 3개월 연속 개선됨에 따라 국내총소득은 4/4분기 뚜렷하게 회복되었으며, 유가 하락세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 경기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