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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제품 '오래오래 쓰고 싶어서 LG'

경기불황에도 신혼부부들은 프리미엄 가전 선호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8.30 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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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가 불황이라지만 혼수 시장만큼은 이를 피해간 듯하다.

최근 윤달을 피해 결혼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혼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혼수 시장에선 '트레이딩 업(상향소비)' 현상이 뚜렷하다.

이 가운데 품질과 기능, 디자인을 끌어올린 '디오스 광파오븐', '로보킹 듀얼아이 2.0', '시네마 3D TV' 등 LG가전 프리미엄 삼총사는 혼수제품 중 단연 인기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예열 없이 조리속도를 3배 가속화한다. 또한 오븐,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 토스트, 콤비, 스팀, 슬로우쿡 등의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쳐 좁은 주방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은 기존 원형 로봇청소기의 고정관념을 깬 사각형 디자인을 채용, 솔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기존 대비 1.5배 길어진 솔은 벽면 및 모서리 구석 청소의 효율을 10%가량 높였다.

'시네마 3D TV'는 베젤의 두께를 세계에서 가장 얇은 1mm로 줄여 3D몰입감을 극대화했고, 필름패턴평광안경방식으로 깜빡임과 어지러움을 개선했다.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장기적 불황에 가전도 소비의 양극화가 뚜렷하지만 혼수 가전만큼은 프리미엄을 선호한다"며 "이는 신혼부부들이 단순히 크기나 가격을 따지기 보다는 구매 후의 편의와 사용 환경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