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J그룹, 하반기 4400명 신규 채용

글로벌인력 10% 늘려…"일자리 창출로, 인재들에게 희망"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8.30 16:05: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9월1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제일제당 △E&M △오쇼핑 △GLS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총 10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며,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실무진면접·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중 그룹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이번 대졸 신입공채에서 글로벌 인력 비율을 전체의 10%까지 늘려 가속화하고 있는 그룹의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그룹 인사담당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나, 기업이 이럴 때일수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젊은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외에도 올 하반기에 고졸 1630명을 뽑는 등 모두 44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채용한 3200명을 합하면 연간 총 76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했다. 이는 30대 그룹 중 삼성·LG 등에 이은 상위 5위권 내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