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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유열 사장 "월 판매 2위 예상, All-IP 시대 이끈다"

국내 첫 초고속인터넷 800만, 최단 기간 LTE 200만 돌파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30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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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업계 최단 기간에 LTE 가입자 200만명과 국내 첫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경쟁사보다 6개월가량 늦은 올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해 최단기간 5개월 만인 6월 LTE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고,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에 LTE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본격적인 LTE 가입자 모집에 나서는 하반기에는 많은 고객이 LTE 워프(WARP)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에 따르면 LTE 월간 가입자 수는 84개시 전국망 서비스 개시 전인 지난 4월 약 23만명 수준이었으나, 신규 출시된 갤럭시 요금제의 인기와 단말 라인업 강화 효과 등을 통해 8월엔 약 48만명으로 2배 증가했다.

또, 일평균 가입도 1만8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3G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 중 최근 LTE 판매 비중이 80%를 초과해 급성장 중이며 올레 인터넷도 1999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작 후 13년 만에 업계 첫 800만명을 돌파해 초고속인터넷 시장 1위를 확고하게 굳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가입자 1800만 가운데 약 44%에 해당하는 800만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대한민국 인터넷 30년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KT는 이러한 유무선 가입자 증가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에 기반한 우수한 품질과 국내 유일의 데이터 이월 요금제 등 차별화된 요금제, 풍부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KT는 업계 최단기간에 LTE 가입자 200만 명, 국내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KT는 올레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유무선 현장 영업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점도 이 같은 성과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KT는 유무선의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초고속 인터넷, IPTV, 스마트폰·패드, 인터넷전화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All-IP 이용 고객 기반을 확보하게 돼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 커스터머 부문장 서유열 사장은 “8월 한 달간 48만명의 LTE가입자를 모집해 월 판매 2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LTE WARP 고객 200만, 올레 인터넷 고객 800만을 업계 최단 기간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무선 1위의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ll-IP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올레 인터넷 가입자 800만 돌파를 기념해 올레 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올레 인터넷 신규 가입고객 중 매일 10명을 추첨해 황금메달 1돈씩, 총 300돈의 메달을 증정한다.

동일기간 올레 인터넷 신규 및 기존고객 중 LTE WARP, 올레TV, 스마트홈 패드, 키봇2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00명을 추첨해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갤럭시 S3, LG 47인치 LED TV 등도 제공한다.

800만 번째 가입고객은 홍콩 여행상품권을, 올레 인터넷 최장 기간 이용 중인 고객은 앞으로 올레 인터넷을 평생 동안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사용권을 받을 수 있다.

LTE WARP와 올레 인터넷 가입신청 및 문의는 올레닷컴(www.olleh.com), 올레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올레플라자 및 대리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