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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30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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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가 이례적인 겹태풍으로 인해 피해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농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볼라벤의 피해를 다 복구하기도 전에 또 다른 피해를 예상하고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시간당 30mm이상의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본부는 공사 관리 시설물 점검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응에 들어간 상태다.

전남본부는 태풍 덴빈이 전남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31일 본부와 지사직원 400여명이 태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원들은 피해 농가에 방문해 벼 세우기 작업과 파손되고 쓰러진 지지대를 복구하고 훼손된 시설하우스 보수와 함께 밭도랑을 재정비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찾아온 태풍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농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편, 태풍 북상이 예보된 지난 27일에도 40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별로 재해 대비가 취약한 농가에 방문해 농작물 줄기 지지대 설치와 축사 지붕 고정작업 등의 일손돕기로 피해 예방활동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