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광역시, 지난 해 재정규모 늘고 지방채 줄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8.30 14:27: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1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8일 공시했다.

광주시의 2011년도 재정규모는 3조 6977억원으로 전년대비 11.8%가 증가했고,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은 2조 445억원, 교부세와 보조금을 합한 의존재원은 1조 5241억원, 지방채 발행은 129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2011년도말 지방채무 현재액은 7476억원으로 전년대비 206억원(2.9%)이 감소했고,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0.7%로 서울과 대전 다음으로 재정이 건전한 상태이며, 채무비율은 전년 대비 3.2%가 감소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광주시의 재정은 특․광역시 평균보다 재정규모가 작고 재정자립도는 낮은 편이나 지방채무는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노력과 각종 사업예산의 심층 분석을 통해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 결과를 알기 쉽게 공개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의해 매년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와 재정운영에 중요한 사항, 지역특수사업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