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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LTE' 서비스 개시, 4세대 시장 공략

갤럭시S3·옵티머스LTE3 등 최신 단말 라인업 구축, 점차 확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30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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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KT(030200·회장 이석채)와 내달 3일부터 ‘헬로LTE’ 서비스를 시작,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최대 유선 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유무선 컨버전스 선도 사업자인 KT와 LTE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협정을 체결,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통해 기존의 방송통신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CJ헬로비전의 ‘헬로LTE’는 ‘Lifestyle, Trendy, Entertainment’를 모토로 △티빙(tving), ONE 포인트, M.net 등 CJ가 보유한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Lifestyle) 혜택 제공 △특화된 니치(Niche) 상품 개발로 고객의 트렌드(Trendy)를 이끌어내는 시장 창출 △LTE 서비스에 적합한 CJ만의 차별적이고 가치 있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콘텐츠’ 제공 △국내 최대의 케이블 방송 유통망을 활용한 상품 및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헬로LTE 서비스의 단말기 라인업 또한 주목할 만하다. 최신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갤럭시S3를 비롯해 옵티머스LTEtag, 갤럭시노트 등 다양한 인기 기종을 확보했음은 물론 향후 출시 계획 중에 있는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LTE3 등 경쟁력을 갖춘 단말 라인업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LTE서비스 확산에 따라 방송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화를 겪는 가운데 CJ그룹의 강점인 문화 콘텐츠를 LTE와 결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이통 서비스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와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도 세웠다.

이에 우선, 지난 5월 선보인 ‘뚜레쥬르33요금제’에 이어 4분기에는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방송·통신·문화의 융합형 서비스의 폭도 넓혀나간다.

이와 더불어 CJ헬로비전의 LTE 고객은 CJ의 문화콘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이 KT와 내달 3일부터 '헬로LTE' 서비스를 개시, 4세대 LT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관련 CJ헬로비전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갤럭시S3를 비롯해 옵티머스LTEtag, 갤럭시노트 등 다양한 인기 기종 확보는 물론 향후 출시 계획 중인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LTE3 등 경쟁력을 갖춘 단말 라인업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 PC로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을 이용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해외 200여개 유력 채널 시청과 더불어 슈퍼스타K4 등 최신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엠넷(M.net)에서 제공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기존 이통사보다 30~40% 저렴한 요금제와 CJ만의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뚜레쥬르33 요금제’, 고객들에게 실제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 시작 7개월여 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상반기 이동통신 시장의 순증가입자가 49만2000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비춰볼 때 단일 사업자로서 서비스 개시 6개월여 만에 약 8만 여명을 모아 시장에서의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임을 감안하면 기존 이통 3사보다 30~40% 저렴한 요금제와 CJ만의 차별화된 혜택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의 변동식 대표는 “방송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의 결합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두 산업의 성공적인 융합은 기존 이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방송·통신 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헬로LTE 역시 기존 통신사와 다른 CJ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고객 생활 전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CJ헬로비전은 작지만 강한 소프트텔코(Soft Telco)로 자리잡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