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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죽림지구 1340세대 부영 임대아파트 착공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8.29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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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부영이 전남 여수 죽림택지개발지구에 10년 임대 후 분양아파트를 착공해 임대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 민영 임대주택의 60%를 관리하고 있는 부영이 여수시 소라면 죽림택지개발지구 B2블럭에 10년 임대아파트를 분양키로 하고 이달초부터 토목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공정율은 터파기 상태이며 분양시기는 유동적이다. 공급세대 규모는 전용면적 59㎡ 390세대, 84㎡ 950세대 총 1340세대이며, 지상 15층 규모로 21개동이 들어선다.

입지는 죽림지구 주공 휴먼시아 2단지와 가깝고 신축중인 삼일중학교와 맞닿아 있다. 시청과도 가까우며 인근에 안심산과 무선산, 시립도서관, KBC광주방송국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공사가 이미 착공돼 후분양 방식으로 선보이며, 모델하우스 및 입주자 모집시기는 주택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기를 선택할 방침이라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통상 아파트 1000세대 가량을 지으려면 2년 내지 2년6개월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공정율 60~70% 선인 내년 쯤에는 후분양으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영 측은 더불어 죽림지구 내 C1블럭(무선지구 방향)에도 임대아파트 866세대를 착공하기로 하고 부지매입을 마친 상태다.

죽림지구택지개발사업은 여수 소라면 죽림리 일원 116만7151㎡(35만여평)에 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