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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서민·중소기업 대상 금융 혜택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 출시, 1조2000억원 규모

조국희 기자 기자  2012.08.29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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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1조2000억원 규모의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신한 새희망 드림 대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수출종소기업 지원대출△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로 구성됐다.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은 신용도와 소득이 낮아 기존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워 제2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저 연 12%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위한 상품이다. 동 상품은 과거 1년 또는 직 전년도 수출실적을 보유, 만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이며, 연 0.5% 추가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은 설립 초기 금융 지원 수혜가 어려운 신설 중소법인 자금 지원을 위한 상품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며 법인 설립 후 만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3억원 이내, 0.5% 추가금리 우대 가능하다.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은 아직 성장 단계인 중소기업에 추가 자금 수요 지원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로 신규대출을 취급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한다.

또, 이 상품은 만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보증서 담보대출과 동시에 본 대출을 취급하거나 보증서 담보대출을 취급한 후 3개월 이내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보증서 발급금액의 20% 이내로 0.5% 추가 금리를 적용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민금융 및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 발표, 27일에는 중소기업과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신관련 수수료를 전격 폐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