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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정박 화물선 중국인 부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8.29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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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풍을 피해 전남 여수 앞바다에 닻을 놓고 있던 화물선에서 선원 2명이 태풍 대처 작업 중 다쳐 해경에 의해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9일 "전날 밤 11시30분께 여수시 돌산 동방 12마일 해상에 태풍을 피해 닻을 놓고 있던 파나마 선적 그레이트리버호(9563t) 화물선 기관실에서 너울성 파도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리골절을 입은 중국인 A씨(42) 등 2명을 경비함정 고속단정 편으로 병원에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러시아에서 석탄을 싫고 목포로 가던 중 태풍으로 여수 앞바다에 닻을 놓게 됐고, 태풍 피해 점검 중이던 선원 2명이 다쳐 선박대리점을 거쳐 해경에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