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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내달 1일부터 실시, 연회비 높은 카드 발급 받는 단점 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8.29 1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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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내달 1일부터 전점에서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기존에는 모바일 결제 시, 단말기 시스템이 비자, 마스터 등 국내외 겸용 카드만 인식해, 모바일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내용 카드보다 연회비가 높은 국내외 겸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를 줄이고자 지식경제부가 BC카드와 함께 ‘모바일 지급결제 국가표준’을 개발,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해당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전 점포에 국가표준 시스템을 인식할 수 있는 전자 서명기를 배치했다. 카드 종류와 상관없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카드 신청 후 다운로드 하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도록 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는 BC카드이며, 국가표준으로 인증된 만큼 다른 카드사들도 해당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국가표준 모바일 카드 결제 시스템 전점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모바일카드 결제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모바일 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