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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태풍 '볼라벤' 피해고객 적극 지원

보험금 조기지원, 약권대출 신속 지급 등 업계 공동지원 사항으로 결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8.29 11: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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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손해보험업계가 태풍 ‘볼라벤’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입은 보험가입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금 조기지원, 약관대출 신속지급, 보험대출 원리금상환 및 보험료 납입유해 등을 공통지원 사항으로 정했다.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서류 절차가 간소화 돼 피해사실이 행정기관 등에서 확인된 경우 조사 완료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보험금을 우선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침수피해차량에 대해서도 신속한 견인조치 및 보험금 지급절차 간소화 등으로 차량소유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약관대출도 24시간 이내 지급하며 피해주민 및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계약 대출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결정했다. 보험료 납입도 태풍피해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가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 인력 및 물품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보상직원 등 인력을 집중배치 했으며 손보업계 임직원 봉사활동, 생필품 등 물품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도 재난대책반 운영 및 위기대응시스템 구축했다. 손보협회는 계약자 보호를 위해 금감원과 업계 공동대책반 운영하고 재난발생 진행상황에 따른 단계별 위기대응시스템 구축했다고 밝혔다. 각 사별로도 피해지역에 대한 보상캠프를 설치해 신속한 보상처리 지원 및 전국망으로 연결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 긴급대책반을 24시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