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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근저당권 설정비율 인하 등 '참금융과제' 추진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8.29 1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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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개선해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참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10대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과제에 따라 근저당권 설정비율 10% 인하 등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근저당권 설정비율 인하는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매입비용이 주는 만큼 가계의 비용 부담 역시 줄고 설정비율이 줄어든 만큼 다른 은행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늘어날 여지가 생긴다. 즉 담보관리의 효율성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최고금리를 3%포인트 인하하는 등의 내용을 금리산출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셋째, 31일부로 여신 업무 수수료가 폐지된다.

또한, △사회배려자들을 위해 7%대 금리우대 상품이 개발되며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과 △청년창업자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금융지원 및 자매결연이 확대되고 △특성화고 출신 채용이 지속 확대된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신용평가모형의 평가항목을 재검토해, 근래 문제가 된 사회 통념에 반하는 항목은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