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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영산강 해피그린 투어 추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29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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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이재현 청장)은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환경 전공 대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영산강 해피그린-투어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산강 해피그린-투어’는 미래 환경인재인 환경공학전공 대학생들이 영산강 발원지(전남 담양 가마골 용소)부터 담양 생태습지와 승촌보를 탐방하며, 나주 황포돛배 승선체험을 통해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새롭게 조명해 본다.

특히 환경교육전문강사의 환경이론(영산강의 이해)강의와 분임토의 등 전문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한 대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탐방과정의 주요 일정은 영산강 발원지(가마골 용소)와 승촌보, 담양 생태습지를 탐방하며 나주 황포돛배에 승선하는 등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설치된 녹색제품 전시관을 둘러보고, 친환경 비누를 직접 제작하는 등 녹색생활실천을 체험토록 구성했다.

이재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영산강 해피그린-투어’를 통해 대학생들이 영산강의 소중함과 친환경적인 강 이용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그린-투어는 광주.전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기업, 환경시설, 생태우수지역을 탐방하고 녹색생활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초 공모를 통해 참가자(학생, 다문화 가족, 사회취약계층)를 선정, 지난 3월부터 총 9회에 걸쳐 360여명이 매월 1일 탐방과정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