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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 적자 국채안 단독 처리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8.28 1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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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정권을 쥐고 있는 여당인 민주당이 역점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강수를 뒀다.

하원격인 일본 중의원은 28일 본회의를 열고 특별공채발행법안(적자국채발행법안)과 중의원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을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자민당 의원들은 미리 법안 표결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힌 뒤 기권했고, 공명당과 국민생활제일당 등 나머지 야당 의원들은 특별공채발행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뒤 선거제도 개혁 법안 표결에는 기권했다.

다만, 자민당과 공명당은 민주당의 법안 단독처리에 대응해 이미 합의·준비한 대로 28일이나 29일 참의원에서 총리 문책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정국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