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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재정공시심의위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28 1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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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최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재정운영 상황을 공개했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심의위원회는 2011년말 재정을 바탕으로 2012년도 지방재정 공시의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구분 주민 주요 관심사항 20개 분야를 심의했다.

보성군의 2011년도 살림규모는 3874억 원으로 동종단체 평균 3163억 원 보다 684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의 의존재원이 2725억 원으로 지방교부세와 보조금이 보성군 살림의 70.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정종해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중심으로 중앙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된다.

또한 인구감소와 취약한 재정기반 등으로 인해 자체수입은 1122억 원으로 동종 단체 평균액 908억 원 보다 214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무액은 동종단체 평균액 115억 원 보다 65억 원이 적은 50억 원의 규모로 건전재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공시 부문 관련 심의위에 상정된 사업은 군 청사 후면부 도로 확.포장공사, 보성군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사, 구 보성여관 보수공사, 제암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 16개 사업을 선정 의결했다.

보성군은 매년 지방재정공시심의회를 개최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군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에 게재해 누구나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