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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99'...순천만.거문도 등 15곳 뽑혀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8.28 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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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5대 궁궐, 순천만과 보성녹차밭, 울산반구대암각화 등 주요 관광지 99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지 99곳은 전남에서는 ▲순천만 ▲보성녹차밭 ▲무안 회산백련지 ▲완도 보길도 세연정 ▲완도 청산도 ▲진도 운림산방 ▲신안 홍도 ▲화순 고인돌 ▲강진 다산초당 ▲해남 땅끝마을 ▲신안홍도 ▲여수 거문도 ▲광양 섬진매화 ▲담양 소쇄원 ▲고흥 나로도 등 15곳이다.

   
생태습지 순천만 여름 풍경.

지역별로는 서울 4, 부산 1, 대구 1, 인천 3, 광주 1, 울산 1, 경기 9, 강원 14, 충북 5, 충남 8, 전북 10, 전남 15, 경북 13, 경남 10곳이다. 전남이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셈이다.

문화부는 관광지에 대한 대중적 인기를 평가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여행지 관련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후보 관광지를 추천했다.

이어 여행 작가, 여행 기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후보를 1.5배수 이내로 압축한 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순위없이 최종 99곳을 선정했다.

문화부는 오는 10월경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와 관련한 사이트를 구축해 일반 국민들의 온라인투표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인기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또 국민들이 실제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2일, 2박3일 등 일정별로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이들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동시에 매력도에 있어서도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신 있게 소개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