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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양학선 선수 후원 2년 연장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8.28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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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공식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055550)과 다시 손을 잡았다.

신한금융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층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존의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왼쪽부터)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 양학선 선수, 대한체조협회 홍순석 부회장.

이날 신한금융이 양 선수에게 전달한 포상금은 1억원이다. 이는 금메달 획득에 대한 성적 인센티브 포상금(4000만원)과 별도로 국위선양에 대한 추가 포상금(6000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로써 연간 1억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체조발전을 위해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계속 후원해 제2의 양학선 선수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