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티브이로직(121800·대표 이경국)은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38%로 배당 총액은 10억5608만400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2012년 6월 30일이다. 배당금은 내달 14일 주주총회 이후 1개월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올해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6%, 11.7% 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유럽 금융위기에도 불구, 유럽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43% 성장한 150억원,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36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실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현재 국내 방송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90% 정도를 점유한 업체로,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약 13% 정도를 차지하며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빅터(JVC)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