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태풍 볼라벤 영향, 유·무선 통신시설 피해 속출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8.28 11:33: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통신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기지국과 유선통신 일부 회선의 피해상황을 28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 강진군과 제주도 일원 등에서 이동통신기지국 17개소가 정전됐고, 7개소 전송로가 단선되는 등 총 24개국이 피해를 입었다.

이중 15개국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9개국은 통신사별 긴급 복구조를 투입해 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신안군 가거도의 경우 강풍으로 무선전송로의 피해로 일반전화 172회선이 끊겼으며, 전남 강진군은 인터넷 344회선이 단선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