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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학교폭력예방 도우미로 나선다

연예인,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카운셀링 콘서트'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8.28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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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001450)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도우미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청소년들과 학부모, 선생님을 초대해 학교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카운셀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해상은 ‘아주 사소한 고객’ 프로젝트 시작 후 3000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인 ‘아주 사소한 고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카운셀링 콘서트는 연간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0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첫번째 콘서트가 개최된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엽서나 페이스북,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털어놓고,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위로를 받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치유 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5월부터 현대해상과 교육과학기술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7월 이후 3000건이 넘는 청소년의 사연이 접수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진행되는 ‘카운셀링 콘서트’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청소년 패널이 함께 선정된 사연을 읽고 고민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한, 가수 이한철이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젝트의 주제가 ‘아주 사소한 고백(그런 말 완전 좋아)’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진다.

현대해상 CS추진부 이경만 부장은 “사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은 물론 친구관계, 학업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