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년 지금 대한민국에서 안철수는 가장 ‘핫’한 이슈다. 그는 성공한 기업가, 존경받는 리더, 영향력 있는 멘토로 유명하다. 또한 기존 정치판과 사회 지도층들에 질려버린 대중에 의해 그는 차기 대권 주자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 책은 지도자로서 색다른 안철수의 면모를 살펴보려는 의도로 쓰여지지 않았다. 그의 정치적 비전이나 한국 사회에 줄 어떤 희망, 또는 ‘대통령 안철수’로서의 면모 등은 다루지 않았다. 책은 ‘도대체 사람들은 왜 안철수를 좋아하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그동안 드러난 안철수의 기록과 강연, 행동을 통해 그를 분석할 26가지 키워드를 뽑았다. 키워드론 △리더십 △대중과 경쟁력 △원칙 추구 △정직과 냉정 △포지션과 자기검증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안철수의 생각과 철학, 인식의 본질적인 면에 접근한다.
저자는 안철수에게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으로 ‘기본과 원칙’으로 세상과 승부한다는 점을 꼽았다. 짧은 시간동안 압축성장한 한국 사회에서 기본과 원칙이란 자세는 비효율적인 자세로 치부돼 왔다. 하지만 안철수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도 성공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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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경계를 넘어서다' 표지 이미지. | ||
또한 그는 “나는 아직도 교과서와 책은 지혜와 행동의 좋은 기준을 얻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한다”,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며 그간 기본과 원칙을 강조해왔다.
대한민국은 기본과 원칙이 다시 중요해지는 시기를 맞고있다. 앞뒤 안보고 질주만 해왔던 한국 사회와, 성취와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휘둘리며 살아온 우리는 기본과 원칙을 다시금 되뇔 필요가 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성공법이며, 독자가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가격: 1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