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7%대 폭락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8포인트 하락한 493.83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는 2.72% 내린 17만8500원에 머물렀으며, 삼성SDS(9만1650원)는 0.11% 조정 받으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SNS(5만2250원), 삼성메디슨(4015원), 세크론(5만8500원), 삼성전자서비스(1만8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0.68% 소폭 하락했으며, KDB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3050원, 24만50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KT파워텔은 전일대비 50원 하락한 5550원(-0.89%)으로 장을 마쳤으나,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은 3.45% 급등하며 300원으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현대계열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현대엔지니어링(24만75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원)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으며,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7200원), 현대다이모스(2만24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티맥스소프트는 6.67% 오른 1만2000원을 기록하여 52주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으며, 마이다스아이티는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 마감됐다.
내년 초 신성장동력사업 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바이오리더스(3500원)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9.38% 강세를 나타냈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80% 내린 7600원에 장을 마치며 희비가 엇갈렷다.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 지디는 0.68% 오름세를 보이며 1만5000원선으로 한걸음 다가섰으며, 알티캐스트는 2.80% 조정 받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5.29% 추가 상승으로 8950원을 기록했으며, BGF리테일 또한 12만2500원(2.08%)으로 상승에 성공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6만7500원, -1.82%), 네파(7만2750원, -0.34%), 에이씨티(8400원, -2.89%) 등은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1만8300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5150원), SK건설(3만7500원), LS전선(5만4000원), 평안엘앤씨(3만75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7750원)은 6.06% 급락하며 8000원선을 이탈했으나, 코이즈는 9300원(2.20%)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모다정보통신은 0.56% 강보합세를 보이며 9000원을 회복했으나, 승인기업 맥스로텍은 9300원에 머물렀다. 여의시스템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1.67% 약세 마감됐으며,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435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씨제이헬로비전(1만5050원)과 와이엠씨(5700원), 호서텔레콤(4650원)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