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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거침없는 울산 공략으로 긴축난 회피"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27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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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울산중앙지점을 개설, 불황에 맞설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증권사의 51번째 영업점인 울산중앙지점(지점장 권오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거점 도시인 울산에 다섯 번째로 개설되는 지점이며 그룹사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고객까지 폭넓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울산중앙지점 개소로 HMC투자증권은 2011년8월말 46개에서 1년 만에 지점수를 51개로 10.9% 늘렸다. 이 증권사는 자산관리부문 강화와 더불어 '창원-부산 간 도로민자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 등 특화된 시장개척 및 수익구조 다변화로, 증권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낸 1분기(4~6월)에도 흑자를 기록, 품질 좋은 금융회사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갈 대표는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HMC투자증권은 2008년 4월 출범 이래 외형 및 내실 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대형증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에도 HMC투자증권은 불황기에 투자하고 호황기에는 위험에 대비한다는 경영원칙으로 금융환경에 능동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지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근간인 울산지역에 5호점인 울산중앙지점 개설을 통해 울산 중구 고객들에게 HMC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운을 뗐다.

또한 권 지점장은 "유럽재정위기, 미국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부분 증권사들이 지점 축소 및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가운데 HMC투자증권은 새로운 지점 개설, 인재확보, 마케팅 강화 등 자산관리부문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채용(예정)을 비롯, HMC투자증권의 뿌리인 현대자동차그룹 핵심가치 중 '인재존중 및 글로벌 지향' 실현차원에서 임직원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불황기에 적극적으로 인재경영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울산중앙지점은 개점을 기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식계좌, 금융상품 등의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련 문의는 이 지점(울산광역시 중구 남외동 441-1번지 동천빌딩 2층, 052-295-2055)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