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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 10년간 장학금 지원

총 75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 지급, 10년간 215명 지원받아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8.27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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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강원도 양양에서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등 소외계층 대학생을 선발해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번에는 올해 새로 선발된 20명을 비롯해 총 7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희망다솜장학생은 총 215명이며, 이들에게 그 동안 총 3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24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2012년, 희망의 사진 한 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희망다솜장학생 선발 10년을 맞아 졸업생과 재학생 75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들은 사진을 통해 지난 10년간 서로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0년 후 꿈과 비전을 세우고,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지역모임과 매년 여름과 겨울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