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은 기능성 감미료인 '타가토스'와 '자일로스설탕' 두 브랜드를 합쳐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타가토스'(좌)와 '자일로스설탕'. |
'타가토스'의 경우, 지난해 말 기업용 제품 출시 당시에는 2개 업체에 약 1톤 가량 판매됐다. 그러나 지난 4월 B2C(일반소비자 대상) 제품 출시 이후 7개 업체에 월평균 9톤 이상으로, 판매처와 판매량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타가토스'는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일로스설탕'도 지난해 6월 기업용 제품 첫 출시 이후 B2B 시장에서 전년 대비 18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판매처 역시 2곳에서 8개 업체로 늘었다. 출시 첫해인 지난해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대폭 상향 설정했다.
CJ제일제당 '타가토스'와 '자일로스설탕' 브랜드 총괄 조강민 부장은 "'타카토스'와 '자일로스설탕' 모두 기업 대상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최근 일반 소비자 대상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