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노조 제14차 정기대의원대회 '성료'

130여명 대의원 참가 하반기 성공 투쟁 결의...권욱 교육위원장 특강

[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용열)은 지난 24일 해남 유스호스텔에서 대의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4차 전남도교육청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장면.

장용열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하반기때 이뤄야할 사안이 쌓여있는 상황속에서 성공리에 투쟁을 마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참여와 행동이 절실히 요구 된다”면서 “대의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단위조합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특강을하고 있는 권욱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바라본 교육행정’이라는 주제로 권욱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의 특강에 이어, 전남교육청노조의 상반기 활동상황을 보고 받고, 2012년 상반기 회계감사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

권욱 위원장은 특별강연에서 “정치인은 약자를 대변하고, 어렵고 힘든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면서 의회의 소임을 강조해 참석한 지방공무원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의원 대회후 간부 수련회에서는 직종개편.노조 간부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노조의 '권욱 위원장 특강 홍보 요청'을 묵살,  '거꾸로 가는 소통'이라는 노조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