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초대형 태풍 ‘볼라벤’의 북상을 앞두고 지난 25일 진도 해안지역을 둘러보며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 해양경찰서와 진도해양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 태풍에 취약한 해안지역 시설물과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 입출항 통제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중인 관계자를 격려하고 팽목항과 서망항 등 주요 항만과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또한 진도군과 농가를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와 축사 파손 방지에도 철저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면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