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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김수현 효과' 덕에 여름 시즌메뉴 연장판매

역대 시즌메뉴 중 가장 높은 판매고 올려 이례적 연장 결정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24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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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빕스(VIPS)가 여름 한정메뉴인 브라질 콘셉트의 스테이크 4종이 높은 인기를 얻자,  10월7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판매의 일등공신은 빕스 광고모델 김수현이다.

빕스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 브라질 콘셉트 신메뉴 TV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빕스에 왔다, 브라질로 떠났다!'는 테마로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김수현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과 매칭시켜 화보 느낌의 스틸컷과 영상으로 표현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광고와 함께 선보인 스테이크 4종 인기도 높아졌다. 특히, 광고에 등장한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는 꼬치에서 스테이크와 소시지, 파인애플 등을 쏙쏙 빼먹는 이색적인 재미와 안심과 등심을 하나의 메뉴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출시 한 달간 총 10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는 역대 시즌메뉴 중 가장 높은 판매고로, 빕스 17종 스테이크 중 3위에 오르는 인기 메뉴로 급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김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는 4종의 테이블 매트를 수집하는 고객이 등장하는 진풍경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김수현 미공개 화보와 광고 영상을 빕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이후 홈페이지 일일 방문자 수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빕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시즌 메뉴는 해당 시즌에만 판매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브라질 콘셉트의 신메뉴는 메뉴의 참신성에 TV 광고의 효과가 더해져 많은 고객들로부터 판매 연장 문의를 받아 이례적으로 판매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