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개발공사 강도높은 경영개선 추진키로

김주열 사장 취임식 간소화 대신 긴급 경영전략회의 주재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24 17:54: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는 24일 제4대 김주열 사장 취임에 맞춰 재무건전성 강화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이날 사장 취임식을 내부행사로 간소화게 진행하고 대신 영산재 한옥호텔에서 과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전사적 차원의 긴급 경영개선 전략회의를 열고 적자사업 해소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특히, 공사는 부채상환능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별 수지분석을 통해 10%이상 수지개선을 달성하는 한편 영속가능한 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결산기준으로 자산 1조829억원(부채 6015억원, 자본 4814억원)에 부채비율은 125%를 나타내고 있고 이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 평균 부채비율 287%보다 낮은 편에 속하고 있다.

김주열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고객중심적 생각과 행동 △재무건전성 강화 △영속기반확충 △신나는 조직문화 구축 등 4개 사항을 임기중 최우선 추진과제로 제시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현재의 경영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남개발공사 제4대 사장에 취임한 김주열 사장은 오는 2015년 8월23일까지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