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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박람회, 25~29일 전남산림연구소서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24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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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건강, 인간이 숨쉬는 숲’을 주제로 볼거리 가득한 ‘2012 대한민국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관, 비즈니스관 등 5개 관 14개 분야 416개 부스로 운영된다. ‘함께 하는 숲, 함께 여는 미래’를 구호(슬로건)로 숲의 향기가 가득한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주제전시관에는 치유(힐링)이란 주제로 휴양과 레포츠, 산야초 등 건강 음식을 전시한 치유의 숲, 난대 수목과 분재, 분경 등 생활 속 작품이 전시된 예술의 숲을 마련했다. 또 친환경 임산물, 친환경 실내주거 인테리어, 목조주택이 전시된 생활의 숲에서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나무와 숲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림박람회장에는 미래 장묘문화의 패러다임이 될 수목장 홍보관을 준비했다. 독일, 일본 등 세계적 자연장 운영 사진을 전시하고 참관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목장의 이용 절차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함으로써 유교문화 정서상 매장문화를 선호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인식을 전환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75년 조성돼 TV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 방영된 명품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는 산림환경 생태사진 및 숲과 인간을 주제로 한 유명시인의 시화를 전시하고 삼나무 숲 속 공연장에서는 숲속의 열린 음악회,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연구소에서는 자가용을 가지고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광주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박람회 입장료는 무료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최대 산림축제인 2012 대한민국산림박람회에 많은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친지, 친구 등 많은 관람객을 대동해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