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면, 음료수 등 가공식품 가격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과자 가격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태제과는 오는 30일부터 5개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
해태제과가 '맛동산' 등 5개 품목 가격을 올린다. |
해태제과는 "각종 원부자재 및 포장재 가격 상승과 유류비 등 판매 관리비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가격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해태제과에 이어 오리온도 가격인상을 검토 중이다. 오리온은 앞서 '나쵸' 3종 가격을 25% 인상했으며, 현재 나머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상요인이 있어 가격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인상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제과는 조만간 가격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인상요인을 살피며 검토는 하고 있지만 당분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새우깡'과 '수미칩' 등 과자 3종 가격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