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남성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 포털 덤앤더머스(대표 조성우)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남성 직장인 49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남성 직장인과 다이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9.9%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자신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다이어트 매우 필요하지만 실천 못하고 있다(38%) △필요성은 느끼지만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않는다(37%)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14%)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7.9%는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했으며, 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응답자도 24.2%에 달했다.
남성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다이어트 부위는 ‘복부(71%)’로 집계됐으며, 자신이 살이 찌는 이유는 △운동 부족(41%) △잦은 회식 및 음주(37%) 등으로 답변했다.
‘언제 다이어트가 필요하는가’의 질문에는 응답자 41.4%가 ‘넉넉하던 양복이 작아 졌을 때’라고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주변사람들이 아저씨라고 할 때 △TV 속 꽃중년·비즈니스맨을 볼 때 등이다.
한편 ‘닮고 싶은 연예인 몸매’에는 △소지섭(28.8%) △차승원(27.3%) △가수 비(24.2%) 등으로 나타났다.
덤앤더머스 조성우 대표는 “최근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들의 노력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와 건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의 필요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유망해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