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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갈고 옷 갈아입히고…초보아빠들 임신·육아체험 '진땀'

매일유업 '베이비페어' 부스서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 선보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8.24 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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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일유업(005990)이 베이비페어에서 아빠가 임신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유아식 전문브랜드 앱솔루트와 자회사 제로투세븐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에 참여,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베이비페어 부스를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만'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매일유업이 베이비페어에서 아빠의 임신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앱솔루트는 '아빠의 임신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아빠들이 임신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아내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진행되며, 첫 번째는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입고 아기에게 덕담 편지를 쓰면 1년 후 덕담편지를 선물과 함께 소비자의 집으로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또,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입고 아기 기저귀와 옷 빨리 갈아입히는 대결도 이뤄진다. 1등을 한 아빠에게는 18만원 상당의 보바 캐리어가 선물로 주어진다.  

앱솔루트는 이 외에도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아 방지용 이색 쇼핑백을 증정하고 있다. 이 쇼핑백은 엄마를 위한 손잡이뿐 아니라 하단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전용 손잡이도 부착돼 있어 엄마와 아이가 꼭 붙어 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함께 베이비페어에 참여한 제로투세븐의 영유아복 브랜드 알퐁소는 출산용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아빠의 팔씨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70만원 상당의 유모차와 각종 출산 및 육아용품, 카시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