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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통한 '코리안 힐링푸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8.24 0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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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충남 공주에 위치한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국·내외 대학생 약 200명이 참여하는 '제2차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아름다운 인연' 행사를 개최한다.

   
'나눔 콘서트 - 으라차차! 청춘들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찰 마곡사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전통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모습)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다문화시대를 주도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지난 7월 서울시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나눔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나눔캠프는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사찰음식을 대표하는 연잎밥과 사찰김치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채식요리 조리법과 조리도구를 게임을 통해 선택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염원하는 꿈과 희망을 환하게 밝혀줄 전통등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법진 단장스님은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이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멋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과 각 나라 문화의 진수를 체험하고, 폭 넓은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