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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테크, 바이오사업 재개로 도시광산업 부진 타파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23 18: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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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코스닥상장법인 금성테크(058370)가 바이오사업을 재개하며 신 캐시카우 창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금성테크의 바이오사업 진출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린 대중국시장 위축으로 주력사업인 도시광산업의 일부 매출부진에 따라 과거 루티즈의 주력사업 중 하나였던 바이오사업을 H&H BION(옛 라피앙스)과 손잡고 새 수익창출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성테크는 현재 토털 메디컬케어그룹인 H&H BION(옛 라피앙스)과 천연물 및 바이오 기능성화장품 공동 개발협약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이다.

협약 대상인 H&H BION은 피부과, 성형외과의 병원과 비만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줄기면역세포, 천연물질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누보셀바이오 연구소를 가진 토털 메디컬케어그룹으로, 지난달 하이리빙과 기술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금성테크 등기이사로 선임 예정인 심용혁 이사는 "대부분 기업들이 현재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신규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주력사업의 적극적 판로개척과 H&H BION과의 사업제휴로 회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3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인 심 이사는 H&H BION 이사출신인 만큼 바이오 관련사업을 회사 주력사업 중 하나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