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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지오텍, 獨 업체와 폐열회수장치 기술제휴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8.23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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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에너지 중공업 성진지오텍(051310·대표 김장진)은 독일에서 16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발전·보일러 전문업체 스탠다드케슬(Standardkessel)社와 폐열회수장치(H.R.S.G)에 대한 턴키베이스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열회수장치는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 배기가스(약 650℃)를 장치 내로 통과시켜 열교환을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증기로 증기터빈을 구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발생된 증기는 용도에 따라 프로세스 및 난방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휴로 성진지오텍은 H.R.S.G 시장에서 제작뿐만 아니라, 설계에서 제작, 시운전까지 턴키베이스 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LNG에너지 자원개발과 미국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향후 폐열회수장치사업을 에너지개발 사업의 한 축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