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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올해 1000대 판다"

다양한 신차 출시를 기반으로 공격적 마게팅 전개

김정환 사외기자 기자  2007.01.25 11: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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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총 440대를 팔아 전년 대비 10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재규어와 올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신차 출시를 대거 앞둔 랜드로버가 25일 2007년도 청사진을 발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이하 재규어 랜드로버)은 지난해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는 두 브랜드를 합쳐 전년 대비 50% 이상 높은 판매량인 1000대를 목표로 삼았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해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와 고객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화두로 삼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복안이다.

이를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세계적인 금융그룹 HSBC와 제휴해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하는 ‘HSBC 프리미어 고객 리무진 서비스’처럼 동일한 고객층을 가진 프리미엄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또 ‘랜드로버 G4 챌린지’의 MBC ESPN 방영을 시작으로 전시장 시승 행사와 도심 속의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인 ‘랜드로버 익스피어리언스(Land Rover Experience)’ 등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직.간접적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

아울러 더욱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드라마, 영화 등을 활용한 PPL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인기 아침 드라마 ‘있을 때 잘해’와 미녀 탤런트 황수정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소금인형’ 등에서 재규어 뉴XJ, S타입,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합리적인 가격 정책 추구 등을 통해 고객층을 폭 넓게 확보하는 한편, 딜러망 및 애프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특히 랜드로버의 경우 지난해 12월 출시한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가 럭셔리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중 프리미엄 컴팩트 SUV 개념의 ‘뉴 프리랜더 2’를 선보여 고급 SUV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디스커버리 3 디젤(2월초)’,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3월)’ 등 힘과 경제성을 겸비한 디젤 모델들도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더욱 탄탄한 라인업 구축이 기대된다.

200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재 SK네트웍스를 비롯 전국 총 6개 전시장과 9개 서비스센터를 갖췄으며 올해는 서울 대치와 경기 분당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딜러 교육과 테크니션 경진 대회, 연말 시상식 등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표는 “올해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랜드로버의 엔트리급 모델 뉴 프리랜더2를 주력 모델로 삼아 젊은 층 공략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국내 수입차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의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2006년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스커버리 3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