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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토지거래 16.8%·지가 0.49%↑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1.25 1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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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해 12월 토지거래량이 37만2915필지, 471,423천㎡(14,260만평)로 전년 동월보다 필지수는 16.8% 증가(53,703필지)했고, 면적은 11.5% 증가(48,512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거래가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대지와 농지, 임야 거래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실제 전년 동월대비 대지는 18.7%증가했고, 농지는 14.2% 증가(전 11.6%, 답 16.4% 증가), 임야가 14.1%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건축물 거래량은 총 20만6081호로 전달의 23만7209호에 비해 13.1% 감소했다. 주거용은 18만732호(아파트 11만6545호)로 전달의 21만5066호(아파트 15만2013호)에 비해 16.0%(아파트 23.3%)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량은 284만5247필지, 2,892,195천㎡(87,489만평)로 2005년보다 필지수는 4.5% 감소(-133,746필지), 면적은 24.0% 감소(-913,265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감소한 이유는 주거용지 거래(전체거래량의 54%)는 증가했지만, 농지와 임야 거래가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주거용지는 7.4%증가했지만, 농지가 34.2% 감소(전 32.6%, 답 35.5% 감소)했고, 임야도 21.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전국 지가상승률은 전월의 0.51% 보다 다소 낮은 0.49%의 상승률을 보였다. 248개 시군구 중 전국 평균 상승률을 넘은 곳은 58개 지역이고, 나머지 190개 지역은 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81%)과 인천(0.57%)이 전국 평균(0.49%)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 외 지역은 전국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지가상승률은 2005년의 4.98% 보다 다소 높은 5.61%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9.17%)이 전국 평균 이상이었고, 인천(5.58%), 충남(5.54%), 경기(5.07%)지역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