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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무료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8.22 1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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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립도서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012 여름방학 도서관문화학교’를 무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름방학 도서관문화학교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공공도서관의 문화적 기능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에서 주관하는 ‘2012년 여름방학 도서관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림책 읽어주는 동화작가로 유명한 김인자 작가가 직접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 읽어주기의 즐거움에 대해 들려주는‘김인자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이 진행된다.

또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불러보는 아티스트 실비님과 함께하는 ‘이런 노래 어때요?’, 조경아 기상캐스터가 낭랑한 목소리로 어린이 권장도서를 직접 낭독해주는 ‘기상캐스터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동화이야기’, 포크송 아티스트인 수니가 시를 가사로 직접 작곡해 만든 곡을 노래하며 공연하는 ‘음악과 함께 하는 시낭송’도 운영된다.

여름방학 도서관문화학교은 도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여름방학을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도립도서관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관심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거점 역할에 충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