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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 퍼팅거리·기울기 캐디 도움 없이도 가능

유컴테크놀러지, 칩샷부터 퍼팅까지 가능한 '그린케디' 출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8.22 1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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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하반기 골프용품 시장에서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보이스캐디'였다.

'보이스캐디'는 세계 최초 음성거리 측정기로 출시 8개월만에 10만여개가 판매됐다.'보이스캐디'를 만든 유컴테크놀러지는 이번에 두 번째 IT혁명을 위해 그린 위에서 퍼팅거리와 기울기를 알려주는 디지털 스마트 볼마커 '그린캐디'를 선보인다.

   
'그린캐디'의 총판은 블루오션 골프용품 전문사인 티엔비글로벌이 맡아서 유컴테크놀러지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그린캐디'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퍼팅시 그린의 경사도를 캐디에게 맡기던 것을 골퍼 스스로가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첨단 제품으로 그린 위에서 홀컵까지의 거리와 그린의 경사도까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거리를 측정하고 싶을 때는 서 있는 상태에서 제품 상단의 둥근 부분 안에 있는 가늠선으로 홀컵을 겨냥하면 홀컵까지의 거리가 바로 표시된다.

또 종종 일어나는 좌측으로 기울었으나 우측으로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거나 내리막인데 오르막처럼 보이는 착시현상과 볼이 있는 위치의 기울기를 알고 싶을 때 원하는 곳에 '그린캐디'를 올려놓기만 하면 기울어진 방향과 정확한 경사도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출시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스캐디'가 보통 30m이상의 칩샷까지 유용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라면 이번에 출시한'그린캐디'는 칩샷부터 퍼팅까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약 4cm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사이즈로 주머니에 가볍게 휴대할 수 있으며, 볼마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디지털 볼마커 겸 스마트한 그린 캐디인 셈이다.

유컴테크놀러지 김준오 대표는 "'그린캐디'는 30m 이내의 그린 위에서 섬세한 퍼팅에 필요한 제품을 요할 때, 2~3타 정도 줄이고 싶은 골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이라며 "골퍼들이 그린 위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린캐디'는 골프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