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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제2차 평생직업능력개발기본계획안 발표

앞으로 5년간 지식·기술 융합형 숙련인력 20만명 양성 목표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8.21 16: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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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21일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정책간담회’을 갖고 제2차 평생직업능력개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발표한 기본계획안을 살펴보면, 앞으로 5년간 직업능력개발 정책 방향을 담고 있으며 ‘성장하고 함께하는 능력중심 사회’를 위한 4개 분야의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신성장·뿌리 산업의 인력양성을 산업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고숙련 분야 인력훈련 시 실제소요 경비를 실비로 지원하는 등 지식·기술 융합형 숙련인력 2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교육과 훈련을 융합해 고등학교·대학교 내 현장실습이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산업현장 일·학습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한편 기본계획안에는 45세 이상 근로자를 위한 생애전환 숙련진단 및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노동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확정된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창의적인 지식근로자를 길러내는 것이 우리 경제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비결”이라며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변화된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