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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유로존 경제개혁, 이제 절반 수준"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8.21 1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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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유로존 주변국의 경제 불균형 조정, 즉 경제 개혁이 잘해야 절반 정도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 루치오 빈하스 데 수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유로존 주변국과 핵심국 모두 (불균형) 조정이 이미 자리를 잡았고, 몇몇 국가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이 “기껏해야 절반만 끝났다”고 평가하며 유로존 재정 위기국은 경제를 성장시켜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경제를 개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무디스는 “1990년대 스웨덴과 핀란드가 직면한 위기와 비교하면 주변국의 축적된 불균형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여전히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적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