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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내달 최대 규모 '베이비부머 채용장터' 연다"

국내 9개 그룹 협력사·중소기업 150개사 참가…1400명 경력직원 채용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8.21 1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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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달 150개 기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베이비부머를 위한 채용장터가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노사발전재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9월12일 일산에 위치한 킨덱스에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를 기치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등 국내 9개 그룹 협력사가 참가한다.

특히 9개 그룹 협력사인 100개사를 비롯, 일반중소기업 50개사 등이 참가하면서 △연구 개발직 △사무 관리직 △생산·품질관리직 등에서 총 1400명의 우수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이날 장년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베이비부머 채용박람회 중 최대 규모다.

이번 박람회 행사장에는 △채용면접이 진행되는 열린채용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나온 전문직업상담사의  이력서·면접클리닉 △경력컨설팅을 실시하는 컨설팅관 △바리스타·제과·제빵 등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훈련체험관 및 창업지원관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면접 신청제를 시행하고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 등 4개 중견센터에서 취업지원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 전경련 허창수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 삼성·현대기아차·SK·LG·포스코 등 9개 그룹의 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2012 베이비부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기업에 사전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